위시리스트에 적어둔 목록 그대로는 아니지만
몇 가지 제외하고 비슷하게 구매했다.
부추200g...난 그렇게 많을 줄 몰랐다.
사진 찍어놓는 걸 깜빡했다.
일상생활하면서 사진찍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
더오담 고추장 양념 오리 불고기 + 부추
부추를 마지막에 넣긴 했는데 좀 오래 볶아서 부추가 질겼다.
오리가 오히려 부추보다 야들보들함.
오리불고기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다.
거부감없이 잘 먹고 밥도 볶아 먹었음.
양은 많지 않다.
난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도
둘이서 나눠먹지 않았으면 충분히 혼자 뚝딱할 수 있는 양.
전날 냉장고에 해동해두고 다음날 한 끼 휘리릭 해먹기 좋다.
방울토마토는 사진이 없다.
정말 정직한 토마토맛!
오죽하면 방울토마토에서 방울토마토 맛이 너무 난다고 했다.
요즘 다양하게 개량된 토마토가 많이 나오다보니
토마토가 토마토 맛이 나는 게 신선했다.
신선했고 토마토 상태 좋았고 곰팡이 없었고 탱글했다.
아르토스베이커리 통밀 견과 스틱 +YOZM 플레인 그릭요거트
너어어어어어무 맛있다.
YOZM 요거트는 꾸덕한 게크림치즈 질감이고
입에 넣었을 때도 꼭 크림치즈 같다.
그릭요거트가 신맛이 좀 난다. 난 신맛을 안 좋아하는데 왜 맛있어?
뒷맛은 또 왜 고소해? 한 입 먹고나면 입맛 삭돌고 깔끔해 왜?
하나도 안 달아서 좋았다.
아르토스 베이커리 통밀 견과스틱은 씹으면 씹을수록 달다던 후기가 있었는데
그게 사실일 줄이야. 빵도 안 달아서 좋았다.
아침에 드립백 라떼 마시면서
빵 살짝 굽고 그릭요거트랑 같이 먹었다.
자극적인 맛이 1도 없다.
견과류+곡물+요거트 맛+커피맛이 그대로 느껴짐
저렇게 먹은 날 입에서 절로 신음이 났다.
으음. 으음..! 음! 오마이가쉬 와우.
거실에서 대체 왜 그러냐고 한 소리 들었다.
맛있어서 그래.
그릭요거트는 우유 가지고 직접 만들면
저런 맛이 나는걸까?
직접 만드는 그날까지 사먹어야지.
통밀 견과스틱은 엄마가 여러 개 사서 쟁여놓는 걸 추천하셨다.
5개 들었는데 5천원이니까 하나에 천원.
그래도 재구매해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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