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다 가고 2023년이 앞으로 한 달도 안 남았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샀던 다이어리와 노트.
90%는 비어있다는 게 함정이지만ㅋㅋㅋㅋ
제대로 뭔가를 적기 시작한 건 몇 년 안 됐다.
다이어리 한 권을 일기로 꽉 채워서 그런가
올 연말이 다가오면서 새 다이어리 살 생각에 두 배로 들떴던 것 같다❤
기록의 기쁨도 느끼고 쇼핑의 기쁨도 느끼고 일석이조, 일타이피,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나는 먼슬리나 위클리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편이다.
먼슬리 활용할만한 뭐 일정이 없고...^ㅇ^ 위클리 활용은 칸이 부족하다.
그래서 3개월짜리 데일리 플래너를 시험 삼아 써봤는데, 이게 딱이었다.
기존에 쓰던 데일리 플래너는 페이퍼리안의 어라운드더데이 데일리 플래너(3개월)이다.
이 플래너에 대한 후기는 따로!
아무튼 이 플래너 자체는 좋았지만, 일기와 데일리 플래너를 한 권으로 합쳐서 사용하고 싶었다.
일기는 6공 다이어리에 따로 적고 있었는데
둘 다 매일매일 사용하다 보니까 두 권으로 분리돼 있는 게 불편했다.
그리고 계속 6공 다이어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보고 싶어서 도전하고 있는데
일기만 쓰고 활용이 안 되서 다시 도전!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이렇게 주문했다.

한 2년 전부터 연보라 컬러에 꽂혀 있었는데, 지금은 블랙&화이트가 깔끔하고 예뻐 보인다.
투명 바인더, 블랙 컬러 인덱스 + 블랙앤화이트 컬러 스티커 조합으로 구성할 계획!
핀터레스트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던 와중에 투명 바인더가 그렇게 예뻐 보여서
변색의 위험을 무릅쓰고 투명 바인더로 구입했다.
바인더는 플랜커스에서 계속 구매해서 이번에도 주문했는데ㅠㅠ 하필 이게 배송이 잘못 왔다.
전 6공으로 주문했는데, 왜 20공 바인더가 온 거죠...?
6공이라기엔 뭐가 많은데요...😥😥

포장 그대로 다시 박스로 직행.
오늘 다이어리에 속지 끼워보고 스티커 붙일 생각에 들떴었는데ㅠㅠ흑.
그래도 택배기사님이 6공 다이어리 배송해주는 날 맞교환하면 될 일이라 택배 하나 더 받는다 생각하기로 했다.
좀 더 오래 설레면 좋지 뭐.
그나저나 텐바이텐에서 1:1 상담신청 글 올리고 5분도 안돼서 답변 달린 것보고 감탄했다.
따로 1:1 상담 신청해서 교환 어쩌고 해야 된다 그래서 좀 귀찮았는데,
이렇게 일사천리로 척척 진행되니까 오배송에도 너그러워졌달까. 껄껄.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서 후기는 없지만, 비닐도 안 뜯은 제품들 사진 올리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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