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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동네 볼 일 보기

by 노을sunset 2021. 10. 1.

 

 

 

 

서점 가는 길. 

다른 아파트 단지를 지나다

만난 청설모.

정말 청설모인지는 모르겠다.

오늘 청설모 울음소리도 들었다.

 

강아지들 갖고 노는 삑삑 소리나는 인형이

이제 수명을 다해서 미약하게 삑삑거리는 소리였다.

 

 

 

 

 

리모델링으로 거진 9월 내내 닫혀있던 도서관.

정말 오랜만에 책을 빌렸다.

대출하는 기계를 처음 써 봐서 10번은 츄라이 해봤다는 슬픈 사실.

아직 할미 되려면 멀었는디 홀홀. (...)

 

 

 

 

 

 

그저께 정전이 있었는데, 오늘은 내 방 전등이 나갔다.

빌린 책 중 그나마 만만해 보이는 한 권 집어들고 투썸플레이스로 튀튀.

새삼 전기의 소중함을 체감한 집순이.

음료는 민트초코 프라페.

난 원래부터 민트초코 좋아했다.

유행에 힘 입어 관종이라 먹은 게 아니다. (갑자기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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