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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다이어리14

동네 산책하기 2 산책하다 보면 고양이들도 눈에 많이 띈다. 새와 고양이 둘 다 좋아하게 된 모순적인 나란 인간. 어우ㅠㅠㅠ 귀여워 어미 고양이가 새끼 3마리를 데리고 있었는데 그 중 한마리가 어미 고양이를 따라 열심히 핥는 걸 나도 열심히 찍었다. 냥바냥이겠지만 기본적으로 까칠한 성품인 고양이는 애나 어른이나 귀엽다. 가끔 귀엽기만하면 모든 게 용서될 정도로 사는게 지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새라던가 고양이라던가 강아지라던가 햄스터라던가 뱀이라던가 도마뱀이라던가 하다못해 꽃매미 같은 거. 아무튼 귀여운 것들을 보면 마냥 기운이 쭉 빠지고 힐링이 될 때가 있다 (...) 사람만 아니면 되는 ㄱ....... 아무튼 처음 엄마 고양이랑 같이 봤을 땐 내 주먹 두개 합친 크기였는데 그새 많이 컸다. 나랑 멀리 떨어진 거리에.. 2021. 9. 2.
동네 산책하기 7월 한달을 집에서 반시체처럼 침대에 누워서 숨만 쉬었더니 몸이 뇌를 받드는 기능만 하게 됐다. 코로나가 있으나 없으나 한결같은 삶(...) 몸은 움직일수록 좋다고 했다. 돈이 넘쳐나도 이런 몸뚱이로는 운동은 커녕 젓가락 들기도 힘에 부치니 일단 기초 중의 기초 운동의 정석 중 정석! 걷기를 하자. 마음먹고 나름 뒷산 둘레길이라고 조성되어 있는 내가 무지 좋아하는 코스를 다니기 시작했다. 날 선선할 때는 자주 나갔는데 6월말 7월 한달 너무 더워서 대문 밖은 쳐다도 안봤다. 지금은 장마라 못보는 파란 하늘 사진으로라도 보니까 나름 쾌청한 느낌. 가을하면 높고 탁 트인 파란 하늘인데 장마 끝나고 얼른 날이 선선해졌으면 좋겠다 이건 무슨 꽃일까? 찾아보니까 개망초랑 제일 비슷한 것 같다. 망초에 '개'자를 ..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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