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러버렸다.
사고 싶은 것도 사야 할 것도 많은데, 홀린 듯이 사버린 한성컴퓨터 무접점 키보드.
GK898B-purple heart(퍼플하트) 색상으로 주문했다.
색상이 참 내 스타일이다😍

쿠팡에서 180,000원데 구입.
결심하고 결제까지 마치는데 15초도 안 걸렸다.
이게 맞는걸까?
껄껄.
틀렸대도 할 수 없지.
난 무를 생각이 없다.
지르고 나니까 로지텍 키보드가 더 불편하게 느껴진다.
페블 마우스와 세트로 구입했던 휴대용 키보드.
키보드 자체로는 아주 좋다. 목적도 휴대용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한다.
애플 매직 키보드 살 것도 아니고
가성비 죽이지 나름대로 가볍고 보기에 귀엽기까지 한 게 아주 좋지.
그런데 집에서 메인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나로써는...제일 불편했던 게 키보드였다.
우선 노트북 키보드는 키감이 굉장히 별로라 쓰고 싶지 않다.
그래서 노트북은 거치대에 올려두고 휴대용으로 산 로지텍 키보드를 사용하는 중인데
키감도 나쁘지 않고 다 좋다. 정말 다 마음에 드는데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뭔가 아쉽다.
숫자키도 없고 일반 키보드에서는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따로 조합을 익혀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번거롭게 느껴진다.
그냥 멀쩡한 키보드 하나 있었으면 될 일을 굳이?
여기가 바깥도 아니고 굳이?
이렇게 굳이?
이런 생각이 들어버렸다.
그리고 타자치는데 무슨 오타가 이렇게 많이 나는 건지.
컴퓨터 하면서 제일 즐거운 게 타자 치는 일인데
지우는데 반 이상 시간을 쓰는 것 같다.
물론 이건 내가 타자를 잘 못 치는 거긴 한데ㅋㅋㅋㅋ
내가 똥손이니까 키보드 덕 좀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이왕 주문한 거 얼른 다음 주 월요일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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