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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다이어리

이놈의 블로그

by 노을sunset 2023. 4. 17.

쓸 말이 없다.

일기를 쓰자니 공개하기에는 사적이고

내 일상을 담자니 그것도 사적이야.

애초에 아날로그 일기장이 따로 있다.

거기다 쓴 걸 여기에 쓸 순 없지.

쓸 수 있다해도 이미 쓴 걸 타자로 옮기는 건

재미없잖아.

뭐 먹고 사재낀거라도 쓰자니

매번 사진 찍는 걸 까먹고

후기를 쓰자니 그것도 귀찮아. 

리뷰 10글자 넘기는 것도 매번 쓸 말이 없다.

난 아마 홍보 마케팅일엔 젬병일 것 같다.

대체 뭘 써야 이놈의 블로그를 꾸준히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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